포항시 불법광고물 단속에 자동경고 발신시스템 도입…효과 톡톡

경북 포항시가 지난해 불법 광고물 단속을 위해 도입한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이 단속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불법 광고물.(포항시제공)2023.2.1/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는 1일 자동경고 발신시스템이 불법 광고물 단속에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경고 발신시스템은 불법 현수막, 명함형 전단지, 벽보 등에 표기된 전화번호로 위반사항과 행정처분 사항을 알리는 것이다.

포항시는 수거보상제, 노인일자리, 불법 광고 정비반 등을 활용해 성매매, 아파트 분양 현수막, 불법 대부업 명함형 광고 등을 단속했지만 야간에는 단속에 한계가 있자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해 2월 도입 이후 지금까지 현수막과 전단명함 등 불법 광고물 945건을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