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민심 다잡기’ 나선 尹 “박정희, 국가 미래에 탁월한 통찰력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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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설립한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을 찾아 "우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화에 성공하고,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사람에 투자하고 사람을 양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금오공대에서 인재양성전략회의 1차 회의를 열고 "금오공대는 국가 미래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가지신 박정희 대통령께서 1975년부터 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돌아가시기 한 달 전에 최종 재가를 하고 1980년에 개교가 된, 박정희 대통령의 얼이, 숨결이 살아 있는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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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안철수도 나란히 대구行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설립한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을 찾아 “우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화에 성공하고,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사람에 투자하고 사람을 양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과학기술과 인재양성, 수출 드라이브로 나라를 세우고자 했던 느낌에 맞춘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대구에서 청년들과 3·1운동길 투어를 한 뒤 서문시장을 방문해 캠프 출정식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번 대표는 대권 욕심으로 자기 정치, 자기 욕심을 부리는 게 아니라 대통령께서 힘을 팍팍 받아서 일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며 안 의원을 겨냥했다. 최근 배구선수 김연경, 가수 남진과 찍은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논란이 된 데 대해선 기자들에게 “표현 과정에서 다소 오해받을 소지가 있었다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과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대구 서구 당원협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자들과 만나 “제가 (불출마에 대한) 위로의 말씀을 드렸고 거기(연대)에 대해서 답을 받았다. 어느 정도 시간을 달라고 해서 저는 시간을 지금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 흐름에서 김 의원을 앞서는 데 대해선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킬 사람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겠느냐”라고 했다.
곽은산·이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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