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넘었다, 역대급 지출…돈에 있어서는 EPL이 슈퍼리그!

조용운 2023. 2. 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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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자본력을 다시 한번 뽐냈다.

이번 겨울에도 돈뭉치를 들고 이적시장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것도 EPL이었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EPL이 이번 겨울에 쓴 돈만 7억9300만 유로(약 1조 614억원)에 달한다.

EPL의 선수들을 데려온 타 리그지만 상대적으로 돈과 선수의 움직임이 적어 자본력의 확연한 차이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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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자본력을 다시 한번 뽐냈다.

한국시간으로 2월1일 2023년 유럽축구 겨울 이적시장이 막을 내렸다. 눈에 불을 켜고 즉시 전력감을 확보하는 1월 이적시장답게 마지막 날까지 놀라운 거래가 이뤄졌다.

이적시장의 큰손은 단연 EPL이다. 중계권료가 천문학적으로 상승한 덕분에 EPL의 자본력은 타 리그를 압도한다. 이번 겨울에도 돈뭉치를 들고 이적시장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것도 EPL이었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EPL이 이번 겨울에 쓴 돈만 7억9300만 유로(약 1조 614억원)에 달한다. 총 80명의 선수가 EPL 클럽에 새로 등록됐다. 역대 최고 지출이다. 매체는 "돈에 관한 한 진정한 슈퍼리그가 바로 EPL"이라고 놀라워했다.

EPL이 주도한 흐름에서도 주인공은 첼시다. 첼시는 한 달 내내 그랬듯이 마감일까지 돈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벤피카의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를 데려오기 위해 1억3000만 유로(약 1739억원)를 지불했다. 페르난데스는 단숨에 EPL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됐고 역대 이적료 순위에서도 네이마르(2억2200만 유로), 킬리안 음바페(1억8000만 유로), 우스만 뎀벨레(1억4000만 유로), 쿠티뉴(1억3500만 유로), 주앙 펠릭스(1억2700만 유로)에 이어 여섯 번째에 위치했다.

새로운 선수를 수혈한 EPL은 주앙 칸셀루(바이에른 뮌헨), 디에고 요렌테(AS로마), 맷 도허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은 타 리그로 향했다. EPL의 선수들을 데려온 타 리그지만 상대적으로 돈과 선수의 움직임이 적어 자본력의 확연한 차이를 보여줬다. 특히 스페인 라리가는 굵직한 이적이 없어 5대리그 중에서 가장 소극적인 겨울을 보냈다.

사진=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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