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지역 조합장선거 지각변동… 출마포기·신규진입 '요동'

박현철 2023. 2. 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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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하는 화천지역 후보들이 표심잡기에 들어간 가운데 일부 후보가 사퇴하고 새 후보가 진입하는 등 요동치고 있다.

화천지역에는 화천농협과 간동농협, 화천군산림조합 3곳에서 조합장 선거가 이뤄지며 총 8명의 후보가 진용을 갖추고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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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하는 화천지역 후보들이 표심잡기에 들어간 가운데 일부 후보가 사퇴하고 새 후보가 진입하는 등 요동치고 있다.

화천지역에는 화천농협과 간동농협, 화천군산림조합 3곳에서 조합장 선거가 이뤄지며 총 8명의 후보가 진용을 갖추고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화천농협은 지난 달 열린 입후보설명회에 참석했던 이병찬씨가 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현 김명규(62)조합장과 정덕후(63) 전 조합장의 리턴매치가 확정됐다.

간동농협 조합장 후보는 방만식(57)전 이사, 이태호(68)전 대의원, 오흥선(58)전 대의원, 황창덕(56)전 전무 등 4명이 거론됐으나 뒤늦게 조영운(55)전 간척2리 이장이 출사표를 던져 새국면을 맞고 있다. 김승암 현 조합장의 3선 연임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간동농협은 5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화천군산림조합은 3선에 도전하는 신준현(69)현 조합장과 지난 선거에 낙선한 이정춘(62)전 감사의 맞대결이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 이 전 감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불출마 하기로 함에 따라 현재 신 조합장의 무혈입성이 유력한 상태다. 오는 21~22일 입후보등록까지 현 상태로 유지되면 신 조합장은 무투표 당선으로 3선고지에 오른다.

한 조합원은 “화천지역 조합장 후보들이 설 이후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서면서 후보들간의 비방전, 조합원간 편가르기 등 과열양상도 우려된다”며 “후보들 마다 자신들의 비전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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