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바이오업체 대주주 숨진 채 발견

경찰, 국과수 부검 의뢰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송파구 한 자택에서 50대 남성 A씨를 숨진 채 발견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조소현 인턴기자] 서울 송파구 소재의 고급 주상복합빌딩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송파구 한 고급 주상복합빌딩에서 숨진 상태의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코스닥 상장 바이오업체 B사의 대주주로 전해진다.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을 발견하고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은 B사가 빗썸 실소유주로 지목받는 강종현 씨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살펴보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빗썸과 B사를 놓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는 했으나 A씨는 수사 대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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