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텔서 탈출한 20대 "한 달간 감금된 채 `작업 대출` 강요당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 한 모텔에서 탈출한 20대 남성이 '한 달간 감금을 당한 채 대출을 강요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모텔에서 감금돼 '작업 대출'을 강요받았다"는 20대 A씨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씨는 이 과정에서 B씨한테서 허위로 서류를 꾸며 대출을 받는 '작업 대출'을 강요했다고도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의 한 모텔에서 탈출한 20대 남성이 '한 달간 감금을 당한 채 대출을 강요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모텔에서 감금돼 '작업 대출'을 강요받았다"는 20대 A씨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씨는 지난달 초 지인 소개로 20대 B씨를 찾아갔다가 한 달가량 모텔에 갇혔고,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 과정에서 B씨한테서 허위로 서류를 꾸며 대출을 받는 '작업 대출'을 강요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모텔에서 탈출한 뒤 행인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신고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자·피의자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감금 여부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쌓여가는 시신들...우린 총알받이였다" 탈주 러 용병 `지옥 증언`
- 아내에 성적행위 하는 모습 보고 격분 살해한 50대…징역 16년서 12년으로 감형
- 피자 배달하다 택배 상자 `슬쩍` 20대 덜미…"택배사 직원 뒤집어쓸 뻔"
- 외도 의심 끝에…상대 여성에 불지른 20대 베트남 여성
- 테슬라 주행중 자연발화…물 2만3000ℓ 퍼부어 진화
- 20년뒤 전국 출생아보다 사망자 더 많아진다
- 캐피탈사 채권 등급 줄하향… 줄도산 위험 커졌다
- LFP 이어 전고체마저… 中배터리 `턱밑 위협`
- 상반기 수익률 격차 벌어졌다…외인은 반도체 사고 개인은 팔고
- 개발 호재에도 온기 끊긴 광운대역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