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대 앞두고 활동 기지개…책 출간 이어 김용태 후원회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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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다시 정치 행보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이 전 대표는 당 개혁 방안과 그간의 정치 활동 등을 담은 책을 출간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의 후원회장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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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한상희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다시 정치 행보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이 전 대표는 당 개혁 방안과 그간의 정치 활동 등을 담은 책을 출간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의 후원회장도 맡기로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1일 뉴스1과 통화에서 이 전 대표에게 후원회장을 맡기로 한 데 대해 "같은 지도 체제 아래서 정당 민주주의를 세우려고 노력해 왔다"며 "이번에 출마 선언을 하면서도 정당 민주주의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향식 공천 가치에 대해서도 이 전 대표가 동의하고 있어 이 가치를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출판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번에 책을 내게 돼 출간 안내를 하기 위해서 조사를 하게 됐다"며 "출간 시에 예약안내 링크를 바로 보내드릴 수 있도록 필요하신 분은 연락처를 기입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한 뒤로 공개 활동을 자제해 왔다. 그는 윤리위 징계 결정 직후와 마찬가지로 각지를 돌며 당원·지지층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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