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18년 만의 역성장` LG생활건강, 7%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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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18년 만의 역성장을 보이며 주가가 급락했다.
전일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이 7조1858억원으로 전년대비 11.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면세 산업 내 송객수수료 재정비 움직임과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1분기 화장품 매출 또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내 생활 정상화와 함께 신제품 출시 또한 속도감 있게 진행될 전망이지만 실제로 브랜드력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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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18년 만의 역성장을 보이며 주가가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LG생활건강은 전거래일 대비 7%(5만2000원) 하락한 6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67만3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일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이 7조1858억원으로 전년대비 11.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7111억원으로 44.9% 감소했고, 순이익도 2583억원으로 70% 줄었다. 2005년 이후 이어온 매출 성장세가 처음으로 꺾인 데다가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기지 못한 것도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증권가에서도 올해 1분기까지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면세 산업 내 송객수수료 재정비 움직임과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1분기 화장품 매출 또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내 생활 정상화와 함께 신제품 출시 또한 속도감 있게 진행될 전망이지만 실제로 브랜드력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송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 중국의 봉쇄 강도 완화에도 불구하고 개선 흐름은 아직"이라며 "중국의 정책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인해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도 재차 16배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진단했다.신하연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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