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김건희 여사 5개 계좌 주가조작 사건에 운영…기소돼서 재판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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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 을) 국회의원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김건희 여사 명의의 계좌 5개가 운영계좌로 포함됐다"며 기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특검) 추진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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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 을) 국회의원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김건희 여사 명의의 계좌 5개가 운영계좌로 포함됐다”며 기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특검) 추진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 씨 역시 해당 의혹에 연루된 만큼 최씨를 검찰에 별도로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민주당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진상조사TF’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달 출범한 TF는 그간 비공개회의만 3차례 가졌을 뿐 공개 회의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도부는 원내에 설치된 이 TF를 추후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주가조작은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중범죄”라며 “윤 대통령이 특수부 검사 시절에 했던 방식대로라면 김 여사 모녀의 주가조작 의혹은 특검이 해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검찰이 끝내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민주당은 비상한 각오로 김건희 특검을 반드시 관철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검사 출신인 송기헌 의원은 회의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는 김 여사 명의의 계좌 5개가 운영계좌로 포함돼 있고 공소장에도 김 여사 이름은 289건이 기록돼 있다”며 “김 여사도 기소가 돼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함께 재판을 받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기형 의원은 “모녀인 김 여사와 최씨는 공범이냐, 주범이냐, 방조범이냐, 아니면 단순히 권오수(도이치모터스 전 회장) 일당에게 이용당한 도구였느냐”며 “주범들과 소통했다면 주범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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