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원강수 원주시장 "벤치마킹해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에 최선"

신관호 기자 2023. 2. 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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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원주시가 제주특별자치도 벤치마킹에 나선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원주시의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자문단 등은 이날 제주도의회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찾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선 원주시, 원주시의회와의 상호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사례를 벤치마킹해 각종 지원 특례에 대한 정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회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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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강원 원주시장. (뉴스1 DB)

(제주·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원주시가 제주특별자치도 벤치마킹에 나선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원주시의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자문단 등은 이날 제주도의회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찾았다.

이들은 제주도의회 방문에서 도의원, 제주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추진돼 온 의회와 행정간 협력 등의 사례를 학습하기 위한 자리였다.

강철남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시군의 자치권을 유지한 채로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는 강원도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는 각 시군의 특례 반영 요구사항을 균형 있게 조율하고 이를 어떻게 보완하고 발전시킬 것인지가 핵심일 것“이라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선 원주시, 원주시의회와의 상호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사례를 벤치마킹해 각종 지원 특례에 대한 정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회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 시장 등은 간담회 후 JDC를 찾아 양영철 JDC 이사장을 면담했다. JDC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가 공기업으로 제주 국제자유도시 조성 전담 기구로 설립된 기관이다.

이 자리에선 관광, 교육, 의료, 첨단과학 분야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JDC의 사업 성과와 그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 등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또 이를 토대로 원주시에 접목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원 시장은 “오늘 방문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기대하고 바라봐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제주도의 사례를 참고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원주시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 시장 등은 오는 2일 제주영어교육도시와 헬스케어타운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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