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야구부 창단…선수 26명, 초대 감독에 전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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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학교 야구부가 1일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 대전지역 최초의 대학 야구부로 기록됐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에서 선수·지도자 생활을 한 전대영 초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덕대 야구부는 전 감독과 김경태 투수코치, 박준현 타격코치, 정영기 인스트럭터 등 4명의 코칭스태프와 2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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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우승 여자축구부와 함께 '체육대학' 면모 강화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덕대학교 야구부가 1일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 대전지역 최초의 대학 야구부로 기록됐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에서 선수·지도자 생활을 한 전대영 초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덕대 야구부는 전 감독과 김경태 투수코치, 박준현 타격코치, 정영기 인스트럭터 등 4명의 코칭스태프와 2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야구 명문 공주고와 대전 제일고 등 전국 10여개 고교에서 선수를 선발한 대덕대는 대전 제일고 출신 투수 창현진과 포수 오창준, 군산상고 출신 투수 하헌근, 광주 동성고 출신 야수 심재준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재열 총장 직무대리는 “대전 최초의 대학 야구부 창단이 야구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야구부 원상연 지도교수(레저스포츠학과)는 “창단 첫해 중부권 1위, 전국 16강 진입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대덕대 야구부가 빠른 시기에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1000만원의 경기력 향상 지원금을 전달했다.
대덕대는 2012년 창단한 여자축구부에 야구부가 더해지며 ‘체육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공고히 하게 됐다. 여자축구부는 지난해 전국체전 1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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