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지급" 바이포엠 vs "안 받았다" 심은하…복귀설→진실게임으로 [Oh!쎈 이슈]

[OSEN=임혜영 기자] 배우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설’을 두고 때아닌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1일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하였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 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발표하며 그동안 무수히 ‘’로만 나돌았던 심은하의 ‘22년 만의 복귀’에 신호탄을 알렸다.

그러나 이 같은 복귀설에 남편 지상욱은 한 매체를 통해 “심은하가 새 드라마로 복귀한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다. 심은하는 콘텐츠 제작사라고 하는 바이포엠스튜디오 측과 전혀 접촉한 적이 없다. 계약금을 받은 적 조차 없다”라고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상욱은 전화 통화 당시 심은하와 함께 있다고 밝히며 “심은하가 오늘 소식을 보고 황당해 하고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한다. 지금 너무 불쾌하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심은하의 연예계 업무를 맡고 있다는 측근 또한 또 다른 매체를 통해 "바이포엠스튜디오와의 계약 체결은 사실무근이다. 지난해부터 심은하 복귀를 두고 같은 제작사에서 말이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여러 번 연예계 복귀설로 화제를 모았던 심은하는 그동안도 ‘사실무근’임을 밝히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던 바. 지난해 3월, 복귀설이 언급되었던 당시에도 “해당 기사는 사실무근이다. 바이포엠스튜디오라는 이름도 들어본 적 없다. 허위 보도에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 무분별한 추정 보도는 삼가달라”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에는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이 공식적으로 ‘계약 체결’했음을 밝힐 뿐만 아니라 기존과 달리 계약금까지 지급했다고 밝혀 복귀에 더욱 힘을 실은 상황. 그러나 심은하는 이번에도 남편을 통해 복귀설에 선을 그으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지난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 후 결혼 및 출산으로 대중에게 모습을 감췄던 심은하. 반가운 복귀설로 화제를 모은 동시에 복귀설과 관련해 진흙탕 싸움으로 ‘법적 대응’ 말까지 나온 상황.

복귀설 및 계약금 지급 여부까지 양측의 입장이 팽팽한 가운데 진실은 무엇인지, 심은하가 직접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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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