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전통 제천 오티별신제, 5일 공개행사

이도근 기자 2023. 2. 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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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인 오는 5일 제천시 수산면 오티마을에서 충북도 무형문화재인 '제천 오티별신제' 공개행사가 열린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400년 전부터 형성됐다고 추정되는 오티별신제는 지역의 5개 자연마을을 보살펴 주는 산신과 서낭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풍물놀이를 하는 마을 전통 축제다.

이번 행사는 5일 낮 12시부터 음식나누기를 시작으로 별신제(산신제-서낭제-판굿), 허재비 놀이, 주민화합잔치 등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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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무형문화재인 제천시 수산면 오티마을의 '제천 오티별신제' 판굿 공연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정월대보름인 오는 5일 제천시 수산면 오티마을에서 충북도 무형문화재인 '제천 오티별신제' 공개행사가 열린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400년 전부터 형성됐다고 추정되는 오티별신제는 지역의 5개 자연마을을 보살펴 주는 산신과 서낭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풍물놀이를 하는 마을 전통 축제다.

이번 행사는 5일 낮 12시부터 음식나누기를 시작으로 별신제(산신제-서낭제-판굿), 허재비 놀이, 주민화합잔치 등으로 펼쳐진다.

도내 무형문화재를 대상으로 하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재 전승 활성화와 지역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와 공연 등을 개최하는 행사다. 도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약식으로 제의를 지내왔는데, 올해부터는 제의를 격식에 맞춰 지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043-279-5470), 제천시청(641-5518)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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