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국민이 체감 가능한 기후변화 정보 발굴·분석"

황덕현 기자 2023. 2. 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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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올해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위기 감시 정보를 고도화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고 1일 밝혔다.

기상청은 국무조정실 산하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와 가진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위기 감시·예측 정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상청과 탄녹위 관계자를 비롯해 대기과학·기후위기 관련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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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정보 기반 기후변화 감시·예측 분석도구도 개발
유희동 기상청장.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기상청이 올해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위기 감시 정보를 고도화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고 1일 밝혔다.

기상청은 국무조정실 산하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와 가진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위기 감시·예측 정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상청과 탄녹위 관계자를 비롯해 대기과학·기후위기 관련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기상청은 지난해 3월 시행된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기후위기 감시·예측업무 총괄·지원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지표오존의 변화, 아열대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변화 정보를 발굴·분석하고 폭염, 호우 등 극한기후의 미래 발생 빈도·강도 등 예측정보를 연내에 제공할 예정이다.

과거부터 미래까지 기후변화 추세와 전망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리 정보 시스템(GIS)을 기반으로 하는 감시·예측 분석도구를 개발해 연말에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영은 건국대 지리학과 교수가 극한기후현상의 확산에 대해, 예상욱 한양대 해양융합공학과 교수가 온실가스 농도 변화에 따른 물 부족과 식량 부족, 해수면 상승에 대해 발표했다. 탄녹위에서는 조익노 포용전환국장이, 기상청에서는 이미선 기후과학국장이 자리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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