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9일부터 ‘2023년 전국 사업체 조사’…1만7147개소 대상

전북 정읍시가 변화하는 사회·경제구조를 진단하고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생산하기 위해 2월9일부터 3월6일까지 ‘전국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전국 사업체 조사는 우리나라 사업체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조사로 94년 이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정읍시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수 통계조사로, 국가와 정읍시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조사일 현재 지역 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로 약 1만7147개소가 해당되며 주요 조사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총 10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는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취약시설 등 상황에 따라서는 전화조사·인터넷조사·배포조사로도 진행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통계청에서 9월 잠정 공표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2월 중 정읍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는 만큼 정확한 통계작성을 위해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