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과대학 설립 본격 시동…유치 기획단 출범

강정태 기자 2023. 2. 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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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인구 100만 도시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경남 창원시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홍남표 시장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창원시의 노력은 90년 대부터 계속 돼왔으나 여러 가지 외부 여건으로 번번이 좌절됐다"며 "이번 기획단을 중심으로 정치권‧학계‧지역의료계‧산업계 등과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의과대학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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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유치 적기"…시민 공감대 형성해 정부에 요구
경남 창원시청 전경.(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비수도권 인구 100만 도시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경남 창원시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창원시는 지난 달 31일 ‘창원 의과대학 유치 기획단’을 구성해 첫 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기획단은 경남도와의 협력을 위해 김병규 도 경제부지사가 공동단장을 맡고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이 총괄단장으로 활동을 지휘한다. 창원시 교육‧산업‧도시계획‧보건‧홍보 관련 7개 부서 10명이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기획단은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기에 논리적인 당위성을 더해 중앙정부에 의과대학 설립 요구 목소리를 높여갈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교육부 등 정부 부처에서 최근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을 밝히고 있는 만큼 지금이 의과대학 유치의 적기"라며 "의대 유치에 지역민들의 합심이 중요한 데 각계각층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창원시의 노력은 90년 대부터 계속 돼왔으나 여러 가지 외부 여건으로 번번이 좌절됐다”며 “이번 기획단을 중심으로 정치권‧학계‧지역의료계‧산업계 등과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의과대학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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