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16 전투기 비행 중 섬광탄 1발 '비정상 발사'

박응진 기자 2023. 2. 1.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31일 비행 중이던 공군 KF-16 전투기에서 플레어(flare·섬광탄) 1발이 비정상 발사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공군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임무 완료 뒤 서산기지로 복귀하던 KF-16에서 플레어 1발이 투발됐다.

그러나 이번 플레어 발사는 당초 계획에 없던 것으로서 전투기 조종사가 기내에서 실수로 플레어 발사 장치를 건드려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전투기 조종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종사가 실수로 발사 장치 건드려… 軍 "경위 조사 중"
공군 KF-16 전투기. (공군 제공) 2022.11.16/뉴스1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지난달 31일 비행 중이던 공군 KF-16 전투기에서 플레어(flare·섬광탄) 1발이 비정상 발사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공군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임무 완료 뒤 서산기지로 복귀하던 KF-16에서 플레어 1발이 투발됐다.

플레어는 적외선 유도무기체계를 기만하기 위한 유인체의 일종으로서 '섬광탄'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플레어 발사는 당초 계획에 없던 것으로서 전투기 조종사가 기내에서 실수로 플레어 발사 장치를 건드려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투발된 플레어는 자유낙하하며 정상 연소됐다"고 설명했다.

군은 전투기 조종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