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1조 규모 LNG탱크 증설…국민 40일 쓸 난방 가스 저장

김완진 기자 2023. 2. 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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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 LNG 터미널 전경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9300억 원을 투자하는 '광양 제2 LNG 터미널'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계획대로 2025년까지 완료하면, 국내 민간 1위이자 전세계 11위 터미널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어제(31일) 현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김민철 포스코건설 부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포스코그룹 임직원 및 고객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광양 제2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은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인 엔이에이치가 건설하는데, 2025년까지 9300억원을 투자해 포스코가 제공한 광양국가산단(동호안) 부지에 20만㎘용 저장탱크 2기를 갖추게 됩니다.

이에 따라 총 저장용량이 133만㎘까지 늘게 되는데, 전 국민이 40일 동안 쓸 난방용 가스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올해 상반기부터 2025년까지 터미널 구축 기간 하루 평균 600여명의 건설인력이 투입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LNG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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