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월드컵 호주·아일랜드전, 많은 관중 수용 위해 경기장 변경

이한주 기자 2023. 2. 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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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호주와 아일랜드의 경기 장소가 많은 관중 수용을 위해 경기장을 변경했다.

FIFA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0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호주와 아일랜드의 B조 조별리그 경기 장소를 4만2500여석 규모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8만3500여석 경기장인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로 옮기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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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 전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호주와 아일랜드의 경기 장소가 많은 관중 수용을 위해 경기장을 변경했다.

FIFA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0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호주와 아일랜드의 B조 조별리그 경기 장소를 4만2500여석 규모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8만3500여석 경기장인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로 옮기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호주·아일랜드의 경기가 열리기로 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는 당초 조별리그 이후 토너먼트 경기만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호주·아일랜드전 입장권 수요가 매우 높자 FIFA는 장소를 변경했다.

대회 공식 개막전인 뉴질랜드·노르웨이 경기는 예정대로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에덴파크에서 7월 20일 오후 4시에 펼쳐진다. 에덴파크는 4만8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에 호주·아일랜드 경기가 킥오프한다. 에덴파크에 이어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까지 꽉 차면 무려 10만 명을 훌쩍 넘는 팬들이 대회 첫 날 경기에 몰려들게 된다.

파트마 사무라 FIFA 사무총장은 "올해 역대 최대, 최고의 여자 월드컵을 개최하는 게 FIFA의 과제"라며 "10만 명 이상의 팬이 대회 첫 날 경기장을 찾게 해, 더 많은 팬에게 여자 월드컵의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호주·아일랜드전 경기 장소를 변경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FIFA는 호주·아일랜드 경기 입장권을 곧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콜롬비아, 모로코, 독일 등과 함께 H조에 속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15년 대회 이후 8년 만의 16강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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