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태풍 피해 딛고 빠르게 회복…1월 100만톤 돌파

최창호 기자 2023. 2. 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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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조강과 제품 생산량이 늘면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평년 월평균 100만톤을 상회하는 조강·제품을 생산하다 지난해 9월 수해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조강 52만톤, 제품 26만톤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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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조강 제품 생산량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연주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모습.(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2023.2.1/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해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조강과 제품 생산량이 늘면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평년 월평균 100만톤을 상회하는 조강·제품을 생산하다 지난해 9월 수해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조강 52만톤, 제품 26만톤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조강은 가공 전 강철인 반제품을 말한다.

이후 태풍 피해 복구가 진행되면서 지난해 10월 조강 생산량이 93만톤, 제품은 52만톤으로 전월보다 크게 증가했다.

특히 조강 생산량은 침수 1개월 만에 태풍 이전인 지난해 8월 생산량(136만톤)의 70% 수준을 회복했고, 올해 1월에는 조강 119만톤, 제품생산은 105만톤으로 증가하면서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제품공장 재가동 속도에 탄력이 붙었고, 지난달 19일부터는 공장 정상 조업 체계가 갖춰지면서 조강 제품 생산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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