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위해…대회조직위·알펜시아 맞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원회’와 KH그룹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가 1일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내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직위원회의 김철민 사무총장, 알펜시아 리조트의 방규식 대표이사를 포함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바이애슬론경기장 내 안정적 대회 개최 △대회기간 숙박·식음 등 시설 사용 등 상호 협조체계 구축 △올림픽 성공개최 및 체육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 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김철민 사무총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 경험이 있는 알펜시아와 대회를 준비하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면서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리고, 조직위도 청소년올림픽을 통해 알펜시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업하는 좋은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방규식 대표는 “알펜시아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안전관리와 편의 제공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스포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치러지며 70여 개국에서 6000여명(선수19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평창 알펜시아스포츠파크에선 바이애슬론 등 7개 종목 26개 경기가 진행된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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