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의 보라색 드레스, 7억대에 낙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故)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가 공식 석상에서 여러 번 입었던 보라색 드레스가 경매에서 60만 4800달러(약 7억 4400만 원)에 낙찰됐다.
CNN 등에 따르면 1월 30일(현지 시간) 다이애나비의 가장 유명한 드레스 중 하나인 보라색 이브닝드레스가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60만 4800달러에 최종 판매됐다.
다이애나비가 이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찍은 화보는 배니티 페어 7월호에 '다시 태어난 다이애나비'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故)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가 공식 석상에서 여러 번 입었던 보라색 드레스가 경매에서 60만 4800달러(약 7억 4400만 원)에 낙찰됐다.
CNN 등에 따르면 1월 30일(현지 시간) 다이애나비의 가장 유명한 드레스 중 하나인 보라색 이브닝드레스가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60만 4800달러에 최종 판매됐다. 이는 경매 전 예상 낙찰가의 5배가 넘는 높은 금액이다.
이 드레스는 1989년 빅터 에델스타인이 디자인했고 다이애나비가 1990년대에 여러 차례 입었던 옷이다.
드레스는 짙은 보라색의 실크 벨벳 소재로 하트 모양 넥 라인과 튤립 모양의 스커트가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다이애나비의 고운 목선과 어깨 라인이 잘 드러난 튜브톱 드레스로 뒤에는 섬세한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진주 단추가 달려 있는 게 특징이다. 다이애나비는 1991년 영국 왕실 초상화를 그릴 당시 이 드레스를 입은 바 있다.
1997년 사진작가 마리오 테스티노와 함께한 매거진 ‘배니티 페어’ 화보 촬영 당시에도 이 드레스를 택했다. 다이애나비가 이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찍은 화보는 배니티 페어 7월호에 ‘다시 태어난 다이애나비’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 화보는 다이애나비가 1997년 8월 사망하기 전에 촬영한 마지막 공식 사진으로 남게 됐다.
김상용 기자 kim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중고생 모텔이죠"···룸카페 폭로 잇따르자 여가부 입장은
- 캄보디아 소년 번쩍 안은 김건희…尹 웃으며 건넨 농담은?
- 최정원, 불륜 의혹 재차 반박 '개인사는 이해…법 심판 받아야 될 것' [전문]
- '더 퍼스트 슬램덩크' 200만 돌파···3040 열광 계속
- 썩은 배추·무로 김치 만든 '명장' 김순자 대표 재판행
- 20대 배달원 숨지게 한 만취 뺑소니범…'10년 전에도 음주운전'
- 다문화가정 '아빠'되는 송중기, 정부서 받는 혜택 보니
- 김의겸 고발에···고민정 "이래서 김건희 대통령 말 나와"
- “귀여워서 그랬다”…의붓딸 성폭행한 50대 '징역 10년'
- “지난번엔 내쫓더니 이번엔 업어주냐?”…역풍 맞은 부산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