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로 부르는 베토벤 9번 '합창' 음악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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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위대한 교향곡 중 하나로 평가받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전곡이 우리말로 노래/연주하는 콘서트가 5월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참 필하모닉 임형섭 단장은 "9번 합창 교향곡을 직접 번역하기 시작해 2년 간의 노력 끝에 우리말로 완성한 구자범은, 2800마디가 넘는 오케스트라 모든 악기의 악보를 일일이 다시 그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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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선(소프라노), 김선정(메조), 김석철(테너), 공병우(바리톤)
5월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인터파크서 4월 1일 티켓 오픈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교향곡 중 하나로 평가받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전곡이 우리말로 노래/연주하는 콘서트가 5월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쉴러의 시를 각색 베토벤이 구성한 이 시나리오를 지휘자 구자범(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 우리말로 번역해 선보이는 것이다.
지휘자 구자범은 2년 전 KBS 음악방송에 출연해 "베토벤 9번 교향곡을 연주하고 싶어서 지휘자가 됐지만 경외심으로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이 곡을 지휘한 적이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참 필하모닉 임형섭 단장은 "9번 합창 교향곡을 직접 번역하기 시작해 2년 간의 노력 끝에 우리말로 완성한 구자범은, 2800마디가 넘는 오케스트라 모든 악기의 악보를 일일이 다시 그렸다"고 전했다.
그리고 초연 200주년을 앞둔 5월 7일, 드디어 뜻을 함께 하는 음악인들과 이 우리말본으로 연주하는 것이다.
국립합창단, 서울시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그리고 전국에서 뜻을 함께하는 음악인들로 구성된 참 콰이어가 270여석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합창석을 채운다.
솔로를 맡은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 김선정, 테너 김석철, 바리톤 공병우는 '참음악친구들'의 일원으로, 그동안 시각‧청각장애인, 심장병어린이 등의 수술기금 마련을 위한 많은 자선 콘서트를 열어 온 참 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임형섭)와 항상 함께했던 성악가들이다.
유럽의 바이로이트나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처럼,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의 수석주자들이 연합‧구성한 90여명의 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구자범의 지휘봉에 맞출 예정이다.
우리말로 부르는 베토벤 9번 '합창' 음악회는 4월 1일 인터파크에서 티켓 오픈한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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