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블더] 러시아 참가 시키려는 꼼수 올림픽에 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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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BS 단독보도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러시아의 협력국 벨라루스가 올림픽 출전을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소식 전해 드렸죠.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유럽 예선을 나갈 수 없게 되자, 올림픽 출전을 위한 기록을 아시안게임에서 따내라는 겁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거센 반발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결정을 성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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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BS 단독보도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러시아의 협력국 벨라루스가 올림픽 출전을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소식 전해 드렸죠.
두 나라 선수만 무려 500명가량이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한다는 겁니다.
유럽 선수가 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까요.
누가 봐도 이상한 일이죠.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유럽 예선을 나갈 수 없게 되자, 올림픽 출전을 위한 기록을 아시안게임에서 따내라는 겁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거센 반발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결정을 성토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런 시도는 테러를 저질러도 된다는 걸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라고 했고 포돌리아크 대통령 고문은 "IOC는 전쟁, 살육, 파괴의 옹호자"이고 "러시아의 자금 덕분에 우크라이나의 피 냄새는 나지 않는 듯하다"고 IOC의 위선을 강도 높게 꼬집었습니다.
영국, 폴란드, 노르웨이, 리투아니아 등의 지도자들도 IOC 비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여기서 올림픽 정신을 한번 되짚어 봐야겠네요.
올림픽의 정신은 '스포츠에 의한 인간의 완성과 경기를 통한 국제평화의 증진에 있다'고 돼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림픽과 테러리스트 국가가 한자리에 있어선 안 된다."라면서 내년 열리는 파리 올림픽 참가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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