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10억 사기' 아픔 딛고 75억 집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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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25)가 '10억 사기' 아픔을 딛고 집 마련에 성공했다.
1일 연예계에 따르면 리사는 최근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75억 원에 매입했다.
앞서 리사는 블랙핑크 전 매니저였던 A씨에게 10억 원이 넘는 사기 피해를 입었다.
A씨는 이러한 믿음과 친분을 이용해 리사에게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 준다는 명목 등으로 10억 원이 넘는 돈을 받았지만, 이 돈을 도박 등으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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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25)가 '10억 사기' 아픔을 딛고 집 마련에 성공했다.
1일 연예계에 따르면 리사는 최근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75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주택은 고(故) 신격호 전 롯데그룹 명예회장 손녀인 장선윤 롯데 뉴욕팰리스 전무 부부가 거주해온 곳으로 리사는 이 단독주택을 지난해 7월 계약, 올해 초 잔금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의 부동산 관심은 지난 2020년에도 알려진 바 있다. 당시에는 사기 피해를 입었지만, 이번에는 취득에 성공했다.
앞서 리사는 블랙핑크 전 매니저였던 A씨에게 10억 원이 넘는 사기 피해를 입었다. A씨는 블랙핑크와 데뷔 때부터 함께 한 매니저로 회사와 블랙핑크 멤버들 모두에게 신뢰가 두터웠던 인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러한 믿음과 친분을 이용해 리사에게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 준다는 명목 등으로 10억 원이 넘는 돈을 받았지만, 이 돈을 도박 등으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이 알려진 후 YG엔터테인먼트를 퇴사했다.
지난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리사는 '휘파람' '뚜두뚜두' '핑크 베놈' 등의 곡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21년에는 '라리사'(LALISA)를 발매, 103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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