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남진·김연경 인증샷' 논란에 "오해 소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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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가수 남진, 배구선수 김연경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김 의원은 가수 남진, 배구선수 김연경 씨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이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뉘앙스의 설명을 달았다가 구설에 휩싸였다.
남진·김연경 씨 측은 사진 속 꽃다발에 대해 "우리가 준비한 게 아니다"라며 김 의원과도 알고 있는 사이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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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 동의 받은 뒤 사진 올렸다"
"그럼에도 여러 불편 생겨 안타까워"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가수 남진, 배구선수 김연경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경쟁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자신의 해명을 요구한 것에 대해 “자꾸 본질에서 벗어난 것으로 이러쿵저러쿵하는 게 너무 구차스러워 보이니까 더이상 언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있는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지인의 초청을 받아 그 자리에 갔고, 남진·김연경 씨가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곳에 갔더니 꽃다발이 준비되어 있었고, 제게 주시기에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자리에 한 10분쯤 같이 있었던 것 같은데 서로 덕담을 나눴다”며 “제가 좀 일찍 나오면서 꽃다발을 주시기에 엄지 척한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 이후 제가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올려도 되느냐고 중간에 소개해줬던 지인에게 의견을 물었다”며 “당사자의 동의를 구해달라 했더니 당사자가 올려도 좋다는 동의를 했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분은 연예인, 한 분은 운동선수로서 유명인인데 여러 불편이 생길 것 같아 그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표현 과정에서 다소 오해받을 소지가 있었다면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원은 가수 남진, 배구선수 김연경 씨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이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뉘앙스의 설명을 달았다가 구설에 휩싸였다.
남진·김연경 씨 측은 사진 속 꽃다발에 대해 “우리가 준비한 게 아니다”라며 김 의원과도 알고 있는 사이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을 지지 표명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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