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누가 잘 보냈나?...EPL 빅6 겨울 이적시장 '총정리'

한유철 기자 2023. 2. 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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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6 중 어느 팀이 가장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냈을까.

여름 이적시장과 달리 한 달에 불과한 기간이지만, 추위를 잊을 정도로 뜨겁게 진행됐다.

축구 팬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 겨울 이적시장.

루이스 디아스와 디오구 조타가 부상으로 나간 상황에서 리버풀의 공격을 책임질 중요한 영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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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빅6 중 어느 팀이 가장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냈을까.


여름 이적시장과 달리 한 달에 불과한 기간이지만, 추위를 잊을 정도로 뜨겁게 진행됐다. 특히 이적시장 마지막 날 이적이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떠오르며 잉글랜드 최고액을 경신한 엔조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조르지뉴, 마르셀 자비처 등이 새롭게 둥지를 옮겼다. 이외에도 미하일로 무드리크, 코디 각포, 레안드로 트로사르 등 수준급 자원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축구 팬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 겨울 이적시장. 이에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의 인&아웃을 정리했다.


알파벳 순으로 나열해 가장 먼저 아스널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아스널은 나름 만족스러운 이적시장을 보냈다. 최우선 순위였던 중원에는 조르지뉴를 영입함으로써 보강에 성공했다. 여기에 트로사르를 품어 공격에 무게를 더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의 백업 자원으로는 폴란드의 국가대표인 야쿱 키비오르를 낙점했다. 물론 이탈도 있었다. 마르퀴뇨스, 알베르 삼비 로콩가, 세드릭 소아레스가 임대로 팀을 떠났다.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의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무드리크, 브누아 바디아실, 말로 구스토, 노니 마두에케, 안드레이 산토스,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 주앙 펠릭스를 영입하는 데 천문학적인 금액을 썼다. 조르지뉴의 이탈이 아쉽긴 하지만 '리빌딩'을 최우선 목표로 둔 만큼 성공적인 업적이었다.


리버풀은 전체적으로 잠잠했다. 하지만 확실한 '한 방'이 있었다. 바로 네덜란드의 떠오르는 '신성' 각포를 데려온 것이다. 루이스 디아스와 디오구 조타가 부상으로 나간 상황에서 리버풀의 공격을 책임질 중요한 영입이었다. 이외엔 이렇다 할 보강과 이탈은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빅6 중 유일하게 전력이 약해졌다. 아르헨티나의 '신성' 막시모 페로네를 영입했지만 즉시 전력감은 아니다. 오히려 리암 델랍과 조쉬 윌슨-에스브랜드, 카이키, 루크 음베테 등 유망주들을 내보냈고 '핵심 수비수' 주앙 칸셀루를 보냄으로써 수비 뎁스가 더욱 얇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멍이 난 부분을 적절히 메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자리는 부트 베르호스트가 채웠고 '부상'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빈자리는 자비처로 메웠다. 또한 잭 버틀랜드를 임대로 데려옴으로써 다비드 데 헤아의 백업 자리까지 채웠다. 이탈한 선수로는 호날두 외에 악셀 튀앙제브, 숄라 쇼어타이어, 찰리 새비지, 찰리 맥닐 등이 있다.


토트넘 훗스퍼 역시 필요한 부분의 보강에 성공했다. 오랫동안 공을 들인 페드로 포로를 데려옴으로써 우측 풀백의 문제를 해결했으며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영입하며 측면에 무게를 더했다. 맷 도허티가 자유계약(FA)으로 나간 것은 아쉽다. 이외에 브리안 힐과 제드 스펜스가 임대를 통해 팀을 떠났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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