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10대 4인조' 금은방서 6천만원대 귀금속 털이…3명 검거(종합)

김동수 기자 2023. 2. 1.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벽시간 금은방에 침입해 6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10대 4명 중 3명이 붙잡혔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15)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함께 범행에 가담한 B군(14)은 현장에서 도주해 추적 중이고, 추가로 범행이 드러난 또다른 2명(10대)은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A군 등은 이날 오전 2시30분쯤 광양 중마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 등 6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분 만에 턴 뒤 도주…1명 추적 중
차량 타고 있던 3명 범인은닉죄 적용 여부 검토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광양=뉴스1) 김동수 기자 = 새벽시간 금은방에 침입해 6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10대 4명 중 3명이 붙잡혔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15)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함께 범행에 가담한 B군(14)은 현장에서 도주해 추적 중이고, 추가로 범행이 드러난 또다른 2명(10대)은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A군 등은 이날 오전 2시30분쯤 광양 중마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 등 6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공구(렌치)를 이용해 유리창을 부순 뒤 귀금속을 훔쳐 2분 만에 현장에서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범행 4시간 만에 집에 있는 A군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B군의 행방을 쫓고 있으며, 추가로 범행에 가담한 C군(17)과 D군(17)을 이날 오후 1시50분쯤 광주 동림IC 인근(순천 방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이 탄 수배차량을 특정하고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2㎞ 가량 추격 끝에 긴급체포했다.

수배차량에는 C군과 D군을 포함해 5명(10·20대)이 타 있었고, 이들은 모두 소년원에서 알고 지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군을 추적하는 한편, C군과 D군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3명에 대해서는 범인은닉죄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