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당 잠룡' 니키 헤일리 내달 출마 선언…트럼프 대항마 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 대사가 내달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헤일리는 오는 2024년 대선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를 선언한다면 자신은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2021년 밝혔지만, 그동안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여러 차례 시사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 대사가 내달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맡은 바 있는 헤일리는 내달 15일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대항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찰스턴 지역 일간지 '더 포스트 앤드 쿠리어'(The Post and Courier)는 곧 헤일리의 지지자들에게 출마 선언 행사 초청장을 오는 1일 발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헤일리는 오는 2024년 대선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를 선언한다면 자신은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2021년 밝혔지만, 그동안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여러 차례 시사해왔다.
지난해 11월 공화당 유대인 연합 회의에서 그는 "많은 이들이 내가 대선에 출마할 것인지를 물었다"며 "이제 중간선거가 끝났으니 진지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달 초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상대로 출마할 수 있다고 말했다.
1972년생인 헤일리 전 대사는 인도계 이민 2세다. 2011년 집권 공화당 소속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로 선출돼 재선에 성공했으며 2017년 트럼프 행정부의 유엔주재 미국대사로 발탁됐다.
현재 공화당 내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헤일리 전 대사,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이 유력한 대선 후보로 꼽힌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와 여론조사업체인 해리스여론조사가 실시한 하버드캡스-해리스 여론조사(Harvard CAPS/Harris Poll)에 따르면 공화당 유권자의 약 48%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28%를 지지를 얻었으며, 펜스 부통령이 7%로 그 뒤를 이었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헤일리 전 대사는 3%의 지지를 얻어 공동 4위에 올랐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