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적극적인 예산집행으로 성과급 60억원 확보

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소비·투자 분야 10억, 1년간 재정집행 분야 50억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지역 경제 활력 불어 넣어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와 1년간 재정집행 분야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해 교육부로부터 보통교부금을 더 받게 됐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 내 상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비·투자 분야는 인건비, 운영비, 건설비, 자산취득비 등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이미 지난해 상반기 목표액 2790억원 대비 572억원을 초과한 3362억원(120.5%, 전국 1위)을 집행, 보통교부금 10억원을 확보(2022년 7월)한 바 있다.

재정집행 분야는 1년간 모든 지출항목의 집행 결과를 측정하는 것이다. 예산현액 1조2842억원 중 교육부 목표인 1조2329억원(예산현액 96%) 대비 130억원(1.0%p↑) 초과, 1조2459억원(97.0%)을 집행해 보통교부금 50억원을 더 받게 됐다.

특히 시교육청은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세종교육재정 집행점검단을 운영, 주간 및 월간 집행실적 등 사업 집행 추진 실적을 지속 점검했다.

또한,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

시교육청은 2023년 2월말까지 진행되는 2022년 학교회계 집행도 적극 추진해 30억원의 보통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원자잿값 상승과 물가 상승 등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모든 구성원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개청 이래 최고의 재정집행률을 달성했다”며 “2023년에도 지역 밀착형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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