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장관 "초순수 국산화 통한 물산업 해외진출 확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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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일 "국내 물산업 해외진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SK실트론 구미2공장을 찾아 '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 연구개발 현장'을 시찰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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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국산 초순수 플랫폼센터 조성 계획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일 "국내 물산업 해외진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SK실트론 구미2공장을 찾아 '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 연구개발 현장'을 시찰하며 이같이 말했다.
초순수는 반도체 제조공정 중 각종 오염물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물로 순도 100%에 가깝다. 전해질, 미생물, 미립자 등을 완전히 제거한 초고순도의 물로 반도체를 제조할 때 반드시 필요한 재료로 꼽히지만 그간 해외기술에 의존해 왔다.
초순수 해외시장 규모는 2020년 19조5000억원에서 2024년 23조4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규모 확대와 반도체 산업 육성기조를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는 초순수 생산을 미국, 일본 등 해외기업에 의존해 왔다.
환경부는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달성 지원과 경제안보 확보를 위해 2021년부터 초순수 생산기술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었으며, 2025년까지 450억원을 투입해 생산 플랜트의 설계, 시공, 운영 기술뿐만 아니라 핵심장치 3종을 국산화할 방침이다.
초순수 국산화 1단계는 한국수자원공사 등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한 국산 설계 및 시공기술로 하루 1200톤 생산 규모의 실증플랜트를 SK실트론 공장 부지에 구축해 시운전 과정에 있다.
시운전 결과 수질 검증이 완료되면 실수요처인 SK실트론에 초순수가 공급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올해 1200톤 규모의 실증플랜트를 추가로 구축하고, 2025년까지 수질 및 성능검증 등을 거쳐 초순수 국산화 1단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국산화 2단계는 초순수 수질분석, 기술개발, 실증·검증 및 교육시설 등이 집적화된 플랫폼센터를 203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초순수 생산기술 고도화가 이뤄지면 관련 소재·부품·장비 개발 등을 통한 해외 진출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은 "초순수 분야는 그간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에 의존해 왔던 기술로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위해 국산화는 시급한 과제"라며 "국내 물산업의 전반적인 수준을 높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쓰겠다"라고 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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