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풍선', 매운맛 전개 가속도 붙었다…"전혀 생각지 못한 반전·갈등 터질 것"
‘빨간 풍선’이 거듭되는 충격과 속 또 한번 생각지 못한 반전을 예고한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일) 방송된 ‘빨간 풍선’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9%, 분당 최고 시청률은 8.9%까지 치솟으며,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여기에 1일 기준 ‘넷플릭스’의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부문에서 TOP3에 등극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에 거듭되는 충격과 환란의 파노라마를 불러일으킬 13, 14회 시작 전 짚고 넘어가야 할 ‘궁폭 포인트’ 네 가지를 살펴봤다.
◆ 궁금증 폭발 포인트 NO.1- 조은강(서지혜), 빈집에 침입한 소름돋는 행보! 고차원(이상우)을 향한 욕망의 향방은?
‘빨간 풍선’ 13, 14회에서는 감춰뒀던 욕망을 제대로 터트려낸 조은강(서지혜)의 파란을 일으킬 파격 행보에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조은강은 가족끼리 단란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나가는 한바다(홍수현)와 고차원의 뒷모습을 보며 씁쓸해했고, 아무도 없는 두 사람의 집에 몰래 들어갔던 상황. 고차원이 누운 침대를 쓰다듬어 보는가 하면 고차원의 옷을 꺼내 품에 껴안은 채 뜨겁고 격렬했던 그날 밤을 회상했다.
또한 고차원이 바르는 스킨 향을 맡아 보며 심취하는 모습으로 너무나 갖고 싶어 애가 타는 고차원을 향한 사랑을 증명해 소름 돋게 만들었다. 더욱이 조은강은 고미풍(오은서)의 애착인형을 찾아 전달하자 뒤도 보지 않고 뛰어가는 고차원에 섭섭해 했지만, “저랑 미풍이 살려주셨어요”라는 전화 한 통에 뛸 듯이 기뻐하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뜨거운 밤 이후 고차원을 향해 더 깊어진 마음을 드러낸 조은강의 욕망이 또 어떤 파국을 일으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궁금증 폭발 포인트 NO.2- 한바다(홍수현), 조은강에 대한 의심 폭주! 손수건, 놀이공원 사진에 조은강만 알고 있는 비밀 누설까지! 드디어 알아챌까?
한바다는 엄마 여전희(이상숙)가 조은강에 대한 의심스런 말들을 쏟아냈을 때에도 흔들림 없이 조은강 편을 들었지만 하나둘씩 튀어나오는 의심에 조금씩 흔들렸다. 결국 조은강의 손수건에 관해 고차원은 놀이공원에서 미풍이가 아이스크림을 흘렸을 때라고, 조은강은 속초에서 커피를 쏟았을 때라고 다른 말을 하자 고개를 갸우뚱했던 것.
급기야 조은강의 가방에서 마치 한 가족처럼 보이는 조은강-고차원-고미풍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발견한 한바다는 조은강을 향해 언짢은 기분을 드러냈다. 여기에 분노한 고차원이 한바다를 향해 “장인어른 빚 때문이겠지. 빚 갚느라 둘째도 미루는 거고”, “신기한씨 남사친 맞아? 전 남친 아니고?”라며 조은강만이 알고 있는 비밀을 폭로했고 이에 한바다가 “은강이가 그래?”라고 되물으면서, 한바다가 조은강과 고차원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 알아채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궁금증 폭발 포인트 NO.3- 지남철(이성재)-조은산(정유민), 완벽한 이별 가능할까?
조은산(정유민)은 지남철(이성재)의 아내 고금아(김혜선)를 찾아가 지남철과의 관계를 털어놓은데 이어 사장님을 놔달라는 요구까지 덧붙여 파문을 몰고 왔다. 조은산은 고금아를 찾아간 이유를 묻는 지남철에게 오히려 “이혼해요”라고 당차게 말해 지남철을 당혹스럽게 했다. 하지만 지남철이 마지막으로 조은산과 정리하려던 그때, 고금아가 오피스텔로 들이닥쳤고 지남철, 조은산이 함께 있는 모습과 잘 꾸며진 캠핑장의 상태에 배신감과 질투가 치솟아 분노를 터트렸다.
고금아가 더러운 것들이라면서 조은산의 따귀를 때리고 물건을 부숴버리자 조은산은 더럽지 않다며 취소하라고 맞장 떴고, 뜯어말리던 지남철은 고금아를 밀쳐 넘어뜨렸다. 지남철의 진심을 깨달은 고금아가 괴로워하며 뛰쳐나가자 만신창이가 된 조은산을 남겨둔 채 지남철이 고금아를 뒤쫓아나간 상황. 모든 게 처음이라는 지남철과 조은산의 애틋한 사랑이 완벽하게 이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궁금증 폭발 포인트 NO.4- 고금아(김혜선)-조대근(최대철), ‘눈물만 뚝뚝 엔딩’ 그 후! 서로를 알아보고 오열한 두 사람의 절절한 사연은?
남편 지남철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뒤 마음의 상처 뿐만 아니라 얼굴에도 상처를 입은 고금아는 지나가는 택시를 세워 황급히 올라탔고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때 택시를 운전하던 조대근(최대철)은 백미러를 흘깃 본 후 고금아임을 알게 됐고 갑자기 핸드폰으로 음악을 틀었다. 음악이 흘러나오자 고금아는 운전석을 쳐다봤고 조대근의 얼굴을 확인한 다음, 말 한마디 나누는 것 없이 두 사람은 그저 눈물만 흘렸던 터. 인생의 가장 힘든 순간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절절한 사연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빨간 풍선’ 13, 14회에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과 상상을 초월한 갈등들이 터져 나오며 또 다른 공분과 공감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빨간 풍선’ 13회는 오는 4일(토)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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