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 총격사망’ 알렉 볼드윈 기소된 날, 아내는 SNS에 7명 자녀 사진 올렸다[해외이슈]

2023. 2. 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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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알렉 볼드윈(64)이 촬영장 총격 사망에 따른 과실치사 혐의로 정식 기소된 가운데 아내 힐라리아 볼드윈(38)이 심경을 전했다.

1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검찰은 볼드윈과 무기류 소품 담당자 한나 구티에레즈-리드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볼드윈은 지난 2021년 10월 뉴멕시코주 산타페 남부에 위치한 한 목장에서 서부 영화 '러스트' 촬영 도중 총을 발사해 여성 촬영감독 할리나 허친스를 숨지게한 혐의를 받는다. 볼드윈은 실탄이 장전된지 전혀 몰랐고, 할리나 허친스를 향해 의도적으로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누군가 방아쇠를 당기지 않고는 총이 발사될 수 없다"면서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 우리는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죄가 확정되면 볼드윈은 최대 1년 6개월 징역과 5,000 달러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남편이 기소된 날, 힐라리아 볼드윈은 7명의 자녀와 함께 있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그는 “알렉과 우리 아이들에 대한 여러분의 지지와 친절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이해해주길 바란다. 이런 가슴 아픈 비극에서 비롯된 상상할 수 없는 시간 동안 여러분은 우리가 더 강한 부모이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여러분의 거침없는 말을 모두 듣고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에는 친절이 있고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매일 상기시킨다는 것을 알아달라. 알렉,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위해 여기 있다”고 썼다.

이들은 모두 7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 힐라리아 볼드윈은 8번째 아기를 낳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 = 힐라리아 볼드윈, 인스타]-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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