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이재명, 북과 은밀히 내통…조폭 출신 김성태 끌어들여 협잡"

김지선 기자 2023. 2. 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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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전 국회의원은 1일 '대북 송금' 의혹을 받고 있는 쌍방울그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핵과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하는 북한과 은밀히 내통했다. 조폭 출신 김성태를 끌어들여 협잡했다. UN제재를 정면으로 위반해 국가 체면을 손상했다"고 직격했다.

또 "죄가 되고 안 되고는 검찰과 법원이 판단할 일"이라며 "핵과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하는 북한과 은밀히 내통했다. 조폭 출신 김성태를 끌어들여 협잡했다. UN제재를 정면으로 위반해 국가 체면을 손상했다"며 이 대표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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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전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이인제 전 국회의원은 1일 '대북 송금' 의혹을 받고 있는 쌍방울그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핵과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하는 북한과 은밀히 내통했다. 조폭 출신 김성태를 끌어들여 협잡했다. UN제재를 정면으로 위반해 국가 체면을 손상했다"고 직격했다.

이 전 의원은 "김성태의 진술이 충격적"이라며 "이재명의 평화부지사 이화영이 이재명 몰래 그런 어마어마한 공작을 벌였단 말인가"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앞서 검찰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으로부터 "북측에 건넨 800만 달러 중 300만 달러는 이 대표의 방북을 위한 것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의원은 "그(김 전 회장)는 북한에 800만 달러를 줬는데, 이 가운데 300만 달러는 이재명의 북한 방문 경비고, 나머지 500만 달러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대북 스마트 팜 사업 비용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평화부지사 이화영이 중간 역할을 하고 쌍방울 김성태가 북한 공작원 리호남을 만나 협상한 후 그 돈을 송금했다"며 "돈을 건넨 2019년은 북한에 대한 UN제재가 엄중히 시행될 때다. 경기도지사가 그 제재를 위반하며 이런 대담한 짓을 하다니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은 내복 사 입은 것 말고 김성태와 아무 인연이 없다고 잡아뗐다". 이화영을 내세워 북한을 파고들어 사업을 벌이고 평양을 방문해 대선에 활용하려 한 사람이 이재명 본인이 아니고 누구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 전 의원은 "이화영이 만만한 조폭 출신 김성태를 끌어들여 뒷돈을 대게 한 엽기적 사건의 실체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며 "김성태는 나름대로 자신의 이익을 도모했다. 북한과 무슨 광물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공시해 주가를 폭등시켰다. 자신은 엄청난 이익을 취했지만, 투자자는 뜬구름 같은 광물개발에 속아 막대한 손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죄가 되고 안 되고는 검찰과 법원이 판단할 일"이라며 "핵과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하는 북한과 은밀히 내통했다. 조폭 출신 김성태를 끌어들여 협잡했다. UN제재를 정면으로 위반해 국가 체면을 손상했다"며 이 대표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이 전 의원은 끝으로 "이런 행태를 저지른 사람이 바로 경기도지사이고 대선 유력 주자였던 이재명"이라면서 "패망 직전 치러진 월남 대선에서 2등으로 낙선한 인물이 패망 후 월맹의 간첩인 사실이 밝혀졌다. 만일 그가 대통령이 되었더라면 어찌 됐을까? 월남은 싸워보지도 못하고 붕괴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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