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구 찾아 "제2 과학기술 입국 필요…박정희 정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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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1일 대구를 찾아 과학기술 발전과 국민 통합 분야에 대해 '박정희 정신'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의원은 이날 대구 중구 박정희정신계승사업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제2의 과학기술 입국이 필요한 때"이라며 "박정희 정신이 필요한 시점이 됐고 그걸 국회에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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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구=뉴스1) 박종홍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1일 대구를 찾아 과학기술 발전과 국민 통합 분야에 대해 '박정희 정신'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의원은 이날 대구 중구 박정희정신계승사업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제2의 과학기술 입국이 필요한 때"이라며 "박정희 정신이 필요한 시점이 됐고 그걸 국회에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대만 TSMC를 예로 들며 "만약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미국이 앞장서 대만을 보호해줘야 하는 상황이 됐다. 과학기술은 경제가 아닌 안보"라며 "미국과 중국이 필요로 하는 과학기술을 확보해야만 대한민국이 생존이 가능한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국민 통합에 있어서 가장 첫 사례를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만들었다"며 "'잘 살아보세' 한 마디에 보수나 진보나 경계가 없었다. 모든 국민이 합쳐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1인당) GDP 100불에서 3만불이 한 세대에서 된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다시 한 번 박정희 정신을 되새겨 거기에 따라 제2 과학기술 입국을 하는 게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이다. (이게) 인수위원장을 맡으며 내린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승만 전 대통령까지 포함해 제대로 평가하고 공과 과에 따라 맞는 형식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컨벤션 센터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링컨 메모리얼 홀처럼 동상을 세워놓고 말 것이 아니라 포항제철부터 해서 전시하는 그런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부분이 박정희 정신 계승사업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천주교 대구대교구장인 조환길 대주교와 면담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조 대주교에게 "가톨릭 학생회를 다니며 제 아내를 만났고, 아내와 둘이서 코로나19 봉사하러 여기(대구)도 왔다"며 천주교와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조 대주교에 "제일 중요한 목표가 내년 총선에서 과반 이상의 당을 만드는 것"이라며 "(인수위에서) 계획을 세운 제가 책임지고 과반 정당을 만들어야 실행에 옮겨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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