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남양주 등 공공분양 '뉴홈' 6일부터 사전청약
김정규 기자 2023. 2. 1. 16:10
고양과 남양주 등에서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이 브랜드를 달고 첫 사전청약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부터 2천300만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하는 고양창릉(877호), 남양주 양정역세권(549호), 남양주 진접2(372호) 특별공급 접수부터 이달 6∼10일 진행한다. 이후 13∼17일 일반공급 신청을 받는다.
고양창릉과 양정역세권은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 공공분양주택이다. 나눔형은 5년의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원할 때 LH에 시세대로 되팔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때 시세 차익의 70%를 가져갈 수 있다. 추정 분양가는 고양창릉의 경우 전용면적 55㎡(172호)가 3억7천649만원, 59㎡(445호)는 3억9천778만원이다. 양정역세권은 59㎡(257호)가 3억857만원, 84㎡(152호)는 4억2천831만원이다.
남양주진접2에는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준이며, 추정 분양가는 55㎡(74호)가 3억1천406만원, 59㎡는 3억3천748만원이다.
김정규 기자 kyu515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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