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연말연시 음주운전 480건 적발…이달까지 집중단속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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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 기간 하루 평균 11명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주간 집중 단속에서 음주운전 480건(일평균 11.4건)이 적발됐다.
경찰은 최근 3년간 1∼2월을 기점으로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발생해온 점 등을 고려해 집중 단속 기간을 이달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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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에서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 기간 하루 평균 11명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주간 집중 단속에서 음주운전 480건(일평균 11.4건)이 적발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404건)보다 18.8% 늘어났다.
두 차례 출근길 숙취 단속에서도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6건이 적발됐다.
반면 집중단속 기간 음주 교통사고와 부상자는 각각 42건, 70명으로 전년 동기(49건·82명)보다 각각 14%가량 줄었다.
경찰은 최근 3년간 1∼2월을 기점으로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발생해온 점 등을 고려해 집중 단속 기간을 이달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교통경찰, 암행순찰대, 사이드카, 기동대를 총동원해 단속에 투입한다.
유흥가, 식당가 등 음주운전이 잦은 곳을 중심으로 낮과 밤, 대로변과 이면도로 구분 없이 이동하면서 단속을 강화한다.
택시·버스·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이륜차,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단속한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임을 인식하고, 한잔이라도 마셨다면 절대 운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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