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무릎 꿇은 류여해, 與최고위원 출사표…"尹 내가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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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류 전 최고위원은 2017년 12월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됐지만 지난 3월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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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보수의 여전사 류여해가 앞장서서 제2의 탄핵 음모를 막아내겠다"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하마터면 대선을 지게 만들 뻔했던 내부 총질러가 당대표직에서 물러났지만 전당대회가 시작되자 배신과 분열의 상징들이 속속 당에 등장하기 시작했다"며 "진정한 민심이 아닌 민주당심을 국민 여론이라고 속이며 여전히 내부총질하며 혼란을 야기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사랑받는 당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며 "자유한국당을 지켰던 그 마음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밝히며 무릎을 꿇었다.
앞서 류 전 최고위원은 2017년 12월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됐지만 지난 3월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그 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이 이뤄지자 류 전 최고위원은 자신이 국민의힘 당원 자격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이에 류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을 상대로 한 당원 임시지위 가처분 신청을 통해 당원 자격을 얻었다.
eastse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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