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인가구 지원 위한 사업 공모

엄판도 2023. 2. 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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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체 가구 유형 중 1인가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사회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마포구 1인가구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회적‧경제적 여건 변화로 1인가구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생애 전반에 걸쳐 누구나 1인가구가 될 수 있다"면서 "마포구는 다양한 1인가구 맞춤형 정책개발을 통해 1인가구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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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까지 공모, 최대 1500만원 지원

[아이뉴스24 엄판도 기자] 최근 전체 가구 유형 중 1인가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사회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마포구 1인가구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마포구의 1인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48%로 서울 평균(36.8%)보다 높으며 OECD 중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핀란드(47%)보다 높아 1인가구에 대한 정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구에서는 지역 내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 관계망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1인가구 지원 사업’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

마포구가족지원센터에서 마련한 1인가구를 위한 셀프 집수리 강의 [사진=마포구]

이번 공모사업은 그동안 마포구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 높은 만족도를 보인 1인가구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이고 특색 있게 구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다.

모집 대상은 마포구 소재 비영리 법인(단체), 사회복지법인 또는 사회복지시설로 ▲안전 ▲건강 ▲외로움 ▲고립 ▲주거 등 5대 분야의 지정주제와 자유주제 중 분야를 선택해 공모신청 가능하다.

단,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 또는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거나 종교활동‧정치적 목적을 위한 단체 및 영리단체, 단체가 직접 수행하지 않고 재위탁 하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사업비 5000만원으로 4~5개 사업을 선정하여 사업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신청은 마포구청 누리집(마포의 새소식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17일 오후 6시까지 마포구 가족행복지원과 1인가구지원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선정심사위원회 및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지원 사업을 선정하고, 3월 중 마포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회적‧경제적 여건 변화로 1인가구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생애 전반에 걸쳐 누구나 1인가구가 될 수 있다”면서 “마포구는 다양한 1인가구 맞춤형 정책개발을 통해 1인가구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급증하는 1인가구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충족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해 18개 1인가구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1인가구 전담을 위한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했다.

/엄판도 기자(pan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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