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불륜 의혹' 女 "연인 NO…남편, 거짓 강요-가정폭력" [종합]

김한길 기자 2023. 2. 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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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출신 배우 최정원의 불륜 상대로 지목됐던 여성이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A씨는 한국일보를 통해 "최정원과 결코 연인 사이였던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남편의 강요로 각서를 작성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는 최정원을 비방하는 메시지를 보내야 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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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UN 출신 배우 최정원의 불륜 상대로 지목됐던 여성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불륜 의혹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다.

앞서 최정원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의 남편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A씨는 한국일보를 통해 "최정원과 결코 연인 사이였던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최정원과는 십수 년 만에 연락이 닿아 8번 통화하고, 3차례 만난 게 전부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남편의 강요로 각서를 작성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는 최정원을 비방하는 메시지를 보내야 했다고 토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최정원이 돈을 빌려 달라고 했다고 해라' '최정원 쓰레기인 거 잘 각인시켜라'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 가운데 A 씨는 남편을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하고, 아이와는 피신한 상태다.

한편 최정원 역시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정면 부인하며, 법정 대응을 시사한 상황. 최정원은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토대로 나온 것"이라면서 B씨에 대해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메신저에 오랜만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차 연락해서 두세 번 식사를 했다.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의 안부 대화를 했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고 거듭 반박했다.

또한 그는 "제보자는 수차례 저에게 폭언 협박 등을 했으며,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다. 제보자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상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 일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조치를 취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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