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덕산 주민 "화력발전소 건설 보상 형평 어긋나"

윤왕근 기자 2023. 2. 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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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 덕산마을 주민들은 1일 삼척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덕산지역 지역협력사업과 관광친수시설 준공없는 발전소 준공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삼척화력발전소 허가와 관련 삼척시와 포스파워 간 지역협력사업(630억원), 맹방지역 관광친수시설(950억원) 등이 책정, 발전소 가동 전까지 이행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며 "덕산지역도 해안침식 방지, 지역협력사업, 관광친수시설 준공 없는 발전소 준공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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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협력사업 관광친수시설 준공 없이 발전소 안돼" 주장
삼척 덕산마을 화력발전소 보상 관련 집회. 2023.2.1/뉴스1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삼척 덕산마을 주민들은 1일 삼척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덕산지역 지역협력사업과 관광친수시설 준공없는 발전소 준공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주민은 "삼척화력발전소 건설 관련 보상의 형평성이 없음을 개탄한다"며 "인근 맹방해변의 경우 연안정비 사업과 관광친수시설 공사 명목으로 950억원이 책정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덕산해수욕장은 연안정비 사업과 관광친수시설 공사 등 보상이 전혀 없다"며 "해양전문가들도 덕산해변의 피해를 예상하고, 현재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생존권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삼척화력발전소 허가와 관련 삼척시와 포스파워 간 지역협력사업(630억원), 맹방지역 관광친수시설(950억원) 등이 책정, 발전소 가동 전까지 이행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며 "덕산지역도 해안침식 방지, 지역협력사업, 관광친수시설 준공 없는 발전소 준공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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