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 '초중통합학교 신설' 확정

홍정명 기자 2023. 2. 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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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내 '(가칭)신진주역세권 초중통합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허재영 학교지원과장은 "신진주역세권의 초중통합학교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개발지구 내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설하게 된 학교인 만큼, 앞으로 학교가 제때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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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남교육청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발표
초등 25학급, 중학 13학급…2026년 3월 개교

경남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 초중통합학교' 신설 위치.(그림=경남교육청 제공) 2021.02.01.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내 '(가칭)신진주역세권 초중통합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초중통합학교 신설이 확정된 셈이다.

(가칭)신진주역세권 초중통합학교는 진주시 가좌동 1954 일원 1만4405㎡ 면적에 총사업비 442억 원을 들여 신축, 오는 2026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학급 규모는 초등학교 25개 학급(특수 1학급 포함) 학생 수 506명, 중학교 13개 학급(특수 1학급 포함) 학생 수 313명이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에는 은하수초등학교가 36개 학급 규모로 2022년 3월 개교했지만, 2026년 개발지구 내 초등학생 수가 1489명으로 예상되고, 적정 학생 배치를 위해서는 은하수초등학교 36개 학급 이외 추가로 24개 학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초·중학교 단독 신설 규모로는 부족한 학급 수를 보완해 초중통합학교 신설을 추진했다.

개발지구 내 중학생들이 제8학교군 내 진명여중, 진주중앙중 등에 가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으로 최소 30분에서 최대 1시간 거리를 오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학생 수 30명의 과소 규모 학교인 금곡중학교를 적정 규모의 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중학교 신설이 필요한 상황도 감안했다.

특히, 개발지구 내 중학생과 금곡중 이전 재배치를 위해 필요한 학급 수는 12개 학급(특수 제외)으로, 단독 중학교 신설 규모로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초중통합학교 신설 과정에서 학교급별 단독 신설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관계 조정, 금곡중학교 이전 재배치에 따른 학부모 설득, 금곡중학교 터 활용 방안 마련 등 어려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는 게 경남교육청의 설명이다.

허재영 학교지원과장은 "신진주역세권의 초중통합학교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개발지구 내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설하게 된 학교인 만큼, 앞으로 학교가 제때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처음 의뢰한 김해지역 '(가칭)내덕도시초등학교 신설' 계획은 중앙투자심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내덕도시초등학교의 위치 변경, 통학구역 조정 등을 요구하며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지난 2021년 내덕지구 도시개발과 환지 절차가 마무리돼 부지 변경이 불가능하고, 지구 내 신규 공동주택의 통학구역 조정도 인근 학교의 분산배치 여건을 고려할 때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내덕도시초등학교 신설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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