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월드투어 멕시코·호주 공연 추가 발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멕시코와 호주 공연 일정을 추가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블랙핑크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멕시코·호주 지역 포스터가 공개됐다. 블랙핑크는 4월 26일 멕시코 시티, 6월 10일·11일 멜버른, 6월 16일·17일 시드니에서 총 5회 공연을 개최한다.

멕시코 시티 공연은 콜드플레이, 원 디렉션, 저스틴 비버 등 유수의 팝스타들이 무대를 꾸민 포로 솔(FORO SOL)에서 열린다. 멤버 로제는 유년기를 보낸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로 발걸음을 옮겨 2019년 이후 약 4년 만에 현지 팬들과 다시 한번 호흡한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작년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올해 12개 도시 22회차의 아시아 투어를 통해 보다 많은 팬들과 호흡했다. 또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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