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정월대보름 맞이 '꾸러미 나눔 행사' 개최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1일 농협 전북본부에서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맞이 꾸러미 나눔 행사 및 1분기 정기이사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련한 대보름 꾸러미는 오곡밥, 삼색나물(도라지, 더덕, 시금치), 김 등 우리 농산물로 구성했으며, 도내 시·군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0여 가구에 회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이날 고향사랑기부제의 도입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지역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1분기 정기이사회를 통해 (사)고향주부모임 전북도지회와 (사)농가주부모임 전북연합회는 올 한해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농번기 중식 봉사, 소외계층 밑반찬 봉사, 농촌 일손 돕기,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 안정적인 농촌 생활 정착을 위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회원들의 각종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