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지자체 브랜드 평판 전국 8위‧군 단위 1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 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관광명소 개발 등 영향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지난 달 실시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에서 전국 지자체 중 8위, 군 단위로는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분석 결과 1위 서초구, 2위 강남구, 3위 수원시, 4위 송파구, 5위 창원시, 6위 고양시, 7위 천안시에 이어 예산군이 8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226개를 대상으로 2022년 12월31일부터 지난 31일까지 빅데이터 3억9691만여개를 분석해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예산군의 브랜드평판 참여지수는 27만4974점, 미디어지수는 63만4164점, 소통지수는 125만3943점, 커뮤니티지수는 148만4765점이었고, 브랜드 평판지수는 364만7845점으로 집계됐다.

예산군의 브랜드 평판지수 상승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예산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와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모노레일 등 새로운 관광시설 도입과 덕산온천 개발, 충남방적 재활용 공모 등이 주목받았다는 평가다.

군은 앞으로도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유치, 삽교역 신설, 민자 고속도로 건설 본격화로 브랜드 평판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에서 군 단위 1위는 예산군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음을 방증한다”며 “앞으로 미래 비전과 다양한 먹거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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