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농성1동에 다녀간 수호천사…익명으로 50여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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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한 행정복지센터에 수호천사가 다녀갔다.
1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전날 농성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된 '우리동네 수호천사 우체통'에 익명의 기부자가 동전과 현금이 담긴 봉투를 두고 갔다.
우리동네 수호천사 우체통은 희망엽서에 복지사각지대 등 우리 주변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작성해 알려주면 동 사회복지담당자가 방문해 도움을 드리는 용도로 제작한 우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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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 한 행정복지센터에 수호천사가 다녀갔다.
1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전날 농성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된 '우리동네 수호천사 우체통'에 익명의 기부자가 동전과 현금이 담긴 봉투를 두고 갔다.
우체통에는 십원짜리 동전부터 오만원권 지폐까지 총 52만8870원이 봉투에 담겨있었다. 기부자는 어떠한 편지나 이름도 남기지 않았다.
서구는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농성1동 연합모금)를 거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과 연계해 관내 돌봄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수호천사 우체통은 희망엽서에 복지사각지대 등 우리 주변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작성해 알려주면 동 사회복지담당자가 방문해 도움을 드리는 용도로 제작한 우체통이다.
김명숙 농성1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수호천사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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