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흡수통일 지향 아냐…M&A라면 인수 아닌 합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가 흡수통일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기업의 인수합병에 비유하자면 '인수'가 아닌 '합병'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남쪽 체제 중심의 통일'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독일에서 동독이 서독에 흡수통일된 이후에 진보, 보수할 것 없이 우리 정부 중에서 흡수통일을 지향하는 정부는 하나도 없다"며, 윤석열 정부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가 흡수통일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기업의 인수합병에 비유하자면 '인수'가 아닌 '합병'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남쪽 체제 중심의 통일'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독일에서 동독이 서독에 흡수통일된 이후에 진보, 보수할 것 없이 우리 정부 중에서 흡수통일을 지향하는 정부는 하나도 없다"며, 윤석열 정부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경색된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기 위해 종교, 사회, 스포츠단체의 대북 접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종교단체, 사회단체, 스포츠 단체들이 먼저 앞장을 서는 것도 남북 간의 단절을 끝내고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이들 단체의 대화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또, "북한이 어떤 도발을 했을 때 우리가 유화적으로 그냥 감수하고 넘어가는 것은 남북관계를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고 북한에게도 좋지 못한 신호를 줄 수 있다"며, 도발에는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임영웅, 아이돌과 동급”…음원 수익만 한 달에 30~40억 추정
- 본 적도 없는 '남친' 믿고 돈 받았더니…징역형 받았다
- 장례식 깜짝 등장한 '고인'…추모객들에 전한 황당한 말
- “회장님 대신 'JY'로”…삼성전자, 경영진 · 임원도 '수평 호칭'
- “밥 좀” 몸 불편한 부친 말에…둔기 휘두른 패륜 아들
- “부드럽고 맛있어”…'멸종위기종 먹방' 영상 올렸다가 벌금 폭탄
- '나랑 비슷한 여자 어딨나'…닮은 꼴 찾아내 살해, 왜?
- 고가 외제차, 실은 '법인차'…연두색 번호판 도입안 발표
- 대체공휴일 4일 더 늘어나나…정부가 적용 검토 중인 날
- '갑질 교수 의혹' 이범수, 신한대 떠난다…사직서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