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탄두급' 현무-5 추가 시험발사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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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톤 중량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현무' 계열의 국산 고위력 탄도미사일이 이르면 3일 시험발사된다.
1일 군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이르면 이달중 안흥시험장에서 '현무-5'라는 명칭으로 알려진 고위력 탄두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무-5는 최대 8~9톤 중량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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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방 300km 이상 항행경보
저위력 핵무기 버금가는 파괴력
최대 9톤 중량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현무’ 계열의 국산 고위력 탄도미사일이 이르면 3일 시험발사된다.
1일 군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이르면 이달중 안흥시험장에서 ‘현무-5’라는 명칭으로 알려진 고위력 탄두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무-5는 최대 8~9톤 중량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재래식 탄두이지만 9톤 정도면 어지간한 저위력 핵무기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낼 수 있다. 지난해 국군의 날 국방부가 공개한 현무-5의 시험 발사 영상을 보면 해당 미사일의 탄두 부분은 쐐기처럼 뾰족하게 설계돼 있다. 이는 유사시 100m 이상 깊이의 지하 시설과 지휘 벙커 등도 뚫고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해당 미사일은 전시 임무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탄두를 바꿔 끼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공개된 쐐기식 벙커버스터형 탄두 외에도 엄청난 수의 자탄을 쏟아내 광범위한 지역을 파괴하는 확산탄두, 폭발시 초고열 및 초고압으로 주변의 지상·지하 시설 등을 순식간에 증발시켜버리는 열압력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무-5의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에 항행 경보가 내려진 범위로 미뤄볼 때 최대 탄두 중량 9톤가량을 기준으로 사거리가 300~50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탄두 중량을 줄인다면 사거리 1000~3000㎞급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등으로도 운용될 가능성이 있다. 현무-5의 로켓 추력은 75톤포스(tf), 하강 시 최대 속도는 마하 10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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