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삼척정월대보름제 3일 본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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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정월대보름제 행사인 '삼척 정월대보름제'가 3년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부활, 3~5일 사흘간 시내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삼척시가 주최하고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삼척정월대보름제는 '삼척 하늘에 다시 띄우는 보름달'을 주제로 삼척 엑스포 광장과 시내권, 삼척해수욕장 등지에서 개막 및 제례행사를 비롯해 민속놀이 등 9개 분야 46종 개막·축하·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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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정월대보름제 행사인 ‘삼척 정월대보름제’가 3년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부활, 3~5일 사흘간 시내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삼척시가 주최하고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삼척정월대보름제는 ‘삼척 하늘에 다시 띄우는 보름달’을 주제로 삼척 엑스포 광장과 시내권, 삼척해수욕장 등지에서 개막 및 제례행사를 비롯해 민속놀이 등 9개 분야 46종 개막·축하·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삼척 정월대보름제는 정월대보름에 실시했던 기줄다리기를 주축으로, 천신과 지신, 해신에게 재앙을 막고 복을 부르며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례행사와 전통민속놀이를 포함한 축제로 지난 1973년 처음 막을 올린 이후 50년째 이어오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3일 오전 10시 엑스포광장 별신굿 부스에서 신목 모시기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4시 우체국사거리~엑스포광장 사이 도로에서의 ‘소망 길놀이’와 엑스포광장에서의 축하공연과 개막식이 펼쳐진다.
특히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삼척 기줄다리기를 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3일 엑스포광장과 시내 척주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엑스포광장 기줄다리기 마당에서는 술비놀이와 애기속닥기술다리기, 속닥기줄다리기, 중기줄다리기 등이, 시내 척주로에서 대기줄다리기 등이 각각 진행된다.
민속놀이도 다채롭게 펼쳐져 엑스포 광장과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별신굿판과 살대세우기, 팔씨름대회, 닭싸움대회, 윷놀이대회, 망월놀이, 달집태우기 등이 이어진다. 여기에 중요무형문화재 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권원태 줄타기 연희단의 공연을 비롯해 떡메치기와 제기차기, 한복 및 전통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제대로 열리지 못했던 삼척 정월대보름제가 3년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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