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롤베돈, 美 출시 후 3개월 동안 매출 1000만불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3. 2. 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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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롤베돈’ <사진 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의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지난해 10월 미국에 출시한 ‘롤베돈(한국 제품명 롤론티스)’이 3개월간 1000만달러(약 123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31일 밝혔다. 스펙트럼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 이후 70개 거래처들이 롤베돈을 구매했으며, 전체 클리닉 시장의 22%를 차지하는 상위 3개 커뮤니티 종양 네트워크에서 롤베돈을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롤베돈은 지난해 12월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가 제시하는 여성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에 포함됐다. 롤베돈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중증 호중구감소증을 치료·예방하기 위해 쓰인다. 약효를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한편 스펙트럼은 오는 3월 회사의 구체적인 재무 상황과 롤베돈 관련 성과들을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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